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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LCC 3Q 매출 증가했지만 재무구조 대폭 악화 … 자본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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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4개社 모두 매출 늘었지만 영업손실·당기손실 여전하고 부채비율 급증
  • 티웨이항공·에어부산, 부분 자본잠식
  • 진에어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 … 10월 620억 영구채 발행

3분기 국적 저비용항공사 실적이 공개됐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모두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영업손실이 더해지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3분기 매출은 1937억 원으로 전기·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606억 원으로 전기 대비 커졌고 이에 따라 당기손익 측면에서도 큰 손실(668억 원)을 면하지 못했다.

진에어 역시 손실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38%나 증가한 174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역시 전기보다 다소 늘어난 174억 원이어서 당기손실 410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4社 가운데 전기 대비 가장 큰 폭(69%)의 매출(1585억 원) 신장을 이뤘지만 영업손실 326억 원, 당기손실 5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에어부산은 40% 증가한 매출 1177억 원에 영업손실도 다소 줄인 181억 원, 당기손실 834억 원을 기록했다.

 

LCC 4社 3분기 사업실적(단위: 억 원) / ()는 2022년 3분기 누적 실적, 전년 동기 대비
항공사 매출 영업손익 당기손익
제주항공 1,937 (3,996, +217%) -606 (-1,935) -668 (-1,874)
진에어 1,745 (3,684, +219%) -174 (-789) -410 (-1,007)
티웨이항공 1,585 (3,119, +215%) -326 (-1014) -576 (-1,420)
에어부산 1,177 (2,525, +211%) -181 (-754) -834 (-2,303)


국적 LCC

 

3분기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고 각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 힘입어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고 전반적으로 여객 매출 역시 크게 늘었다. 4개社 모두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유가 급등과 고환율 등 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비용 역시 크게 증가해 영업손실은 전기 대비 커졌고 당기순손실 역시 대부분 전기보다 더 악화됐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대부분 급격히 악화됐다. 제주항공의 부채비율은 1,871%로 전기(3분기) 대비 1천%p 이상 크게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아 각각 2,952%, 2,228% 부채비율을 나타내며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진에어의 재무구조는 더 상태가 악화됐다.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다만 10월 620억 원 영구채를 발행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난 상태다.

LCC 부채비율 및 자본상태 (2022년 9월 말 기준)
항공사 부채비율 자본상태 비고
제주항공 1,871.19% -  
진에어 계산 불가 완전자본잠식 10월, 620억 영구채 발행
티웨이항공 2,952.47% 부분자본잠식  
에어부산 2,227.64% 부분자본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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