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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강원도 떠나 사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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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날지 못하는 플라이강원
  • 최근 직원 임금 체불할 정도로 사정 어려워
  • 강원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거점 공항 옮기고 사명 변경도 검토

강원도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항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강원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모기지 공항 변경과 회사 이름 교체를 3월 정기주주총회 공식 안건으로 확정했다.

2019년 12월 취항 직후 터진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운항을 하지 못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최근 강원도의 지원마저 줄어들자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운항하며 강원도의 도 공항 활성화 방침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120억 원의 운항장려금을 받으며 운항 정상화를 기다려왔다.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 강원도 떠나나?

 

하지만 2022년말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은 정상화되지 못했다. 특히 강원도라는 지방 특성 상 안정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의 현재 누적 적자는 1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일시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강원도의 지원마저 줄어든 것이 거점 공항 이전을 검토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지난해까지 국내선 왕복 300만 원, 국제선 왕복 1,0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국내선 60만 원, 국제선 200만~600만 원으로 지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자금난으로 항공기를 리스사에 반납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플라이강원이 거점 공항을 인천 등으로 옮기고 사명을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부활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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