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하반기부터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 회복세가 가파라질 전망이다.
수요는 충분하다
LCC들의 흑자 전환 조건은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먼저 여객 수송량이다. 연간 여객수송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대비 50%까지 회복돼야 한다. 국내선 수요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국제선 수요가 얼마나 회복되느냐가 관건이다.
비싸도 나간다
또 한 가지는 항공 운임이다. 여객수송량 회복과 함께 항공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느슨해지는 빗장
주요 국가의 해외여행 입국 격리 규정 완화도 LCC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남아 인기 여행 국가인 베트남에 대한 입국 격리가 면제되면서 여객 수요 회복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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