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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살림살이 다 거덜낼 판"…주주들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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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_소나무
원글 주소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8283113i 
유용성

독이 든 성배

주요 항공사 임원들이 항공산업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 재벌 가운데 한 번쯤은 항공사 인수를 검토했을 것으로 분석한다. 항공사라는 사업이 가지는 이미지와 위상 때문이다.

하지만 매우 어려운 사업 중 하나다.

항공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규모의 외화치입금을 조달한다. 금리와 환율이 치솟는 요즘 항공사는 물론 모기업도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제주항공이 3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코로나 기간 중 이번까지 총 7000억 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모그룹인 애경그룹과 일반주주의 살림살이를 갉아 먹으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828311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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