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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항공업계 회복 1년 가량 더 늦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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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남아프리카 발생 오미크론 변이균주 확산세로 각국 국경 다시 걸어잠궈
  •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으려던 세계, 다시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
  • 항공산업 회복이 예상보다 1년 가량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 나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신형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항공산업 회복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형 오미크론 변이주의 확산과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은 다시 항공업계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항공산업 회복이 1년 가량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신형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마자 유럽,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등 다시 국경을 걸어잠그고 있다. 우리나라도 남아프리카 지역 8개 나라에서 유입되는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일본도 30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각국의 이런 대응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사 반응'이라며 현명한 검사체계를 구축해 항공업계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년 가까운 코로나19 사태를 비춰봤을 때 철저한 방역, 검역 없이는 그 확산세를 약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우세해 항공업계의 손실 증가와 회복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크론
오미크론 변이 발견

 

미국과 유럽 항공사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서양 노선 재개 등으로 수지 개선을 기대했지만 다시 국경 제한이 강화되면서 여행·이동 수요를 끌어들이기는 어려워졌다.

싱가포르항공은 오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행 일부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변경했으며 카타르항공도 남아프리카 남부 5개 나라로부터의 여행자 탑승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 체결을 통해 여행이 재개된 괌, 사이판, 싱가포르 등에서는 아직 입국 제한 등의 조치는 없지만 현재 상황에서 추가 확산세가 감지될 경우 이들 국가로의 항공기 운항은 다시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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