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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에서 쥐 튀어나와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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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비행 중 기내식에서 쥐가 튀어나와 
  • 설치류 기내 위험 초래할 수 있어 비상착륙 결정

비행 중 기내식에서 쥐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출발한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여객기가 스페인 말라가로 비행하던 중 승객의 기내식에서 쥐 한 마리가 발견돼 덴마크 코펜하겐에 비상착륙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승객 중 하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옆에 있넌 한 여성의 기내식 상자에서 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며 조금 놀라긴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SAS

 

하지만 항공사는 회항을 결정했다. 

쥐 등 설치류 등은 기내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항공기를 구성하고 있는 전선 등을 갉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말라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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