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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항공기 기내에서 보조 배터리 폭발, 비상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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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이륙 준비 중 기내에서 승객 배터리 폭발로 연기 가득차
  • 비상탈출 과정에서 다소 부상자 발생, 직접적인 폭발 상해는 없어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가 터지면서 승객이 비상탈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그리스 크레타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려던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 여객기가 출발 준비 중 기내에서 갑자기 폭음이 들렸다.

승객이 소지한 보조 배터리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이었다. 좌석에서 불꽃이 번지자 승객들은 패닉에 빠졌고 불꽃과 함께 피어오른 연기는 기내에 가득차기 시작했다.

승무원들은 즉시 대피를 위해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전개했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230여 명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승객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터리 폭발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승객은 없었다.

개인 전자기기가 일상화되고 다양해지면서 배터리 수요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리튬 계열 배터리는 압착이나 충격 등에 취약해 폭발,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항공업계에서는 리튬 계열을 포함한 배터리를 화물칸에는 싣지 않고 있으며 일정량(소량)만 승객이 직접 휴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이번 사례처럼 폭발 등이 있어도 승객 혹은 승무원이 직접 화재를 진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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