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영국항공, 히드로공항 대란 단거리 항공권 판매 중단

Profile
올레
  • 영국항공, 히드로발 단거리 항공편 항공권 판매 중단
  • 런던 히드로공항 대란으로 수 많은 항공기 지연, 수하물 사고 속출

영국항공이 히드로공항 출발 단거리 항공편 항공권 판매를 중단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급증한 항공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항공대란을 겪고 있는 런던 히드로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다.

영국항공은 8월 8일까지 히드로발 단거리 항공편 티켓 판매를 중단했다. 기존 예약되어 있는 이용객과 항공편 운항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안정화 단계에 들었다고 판단한 유럽 및 미국 등에서는 항공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2년여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한 직원으로 인한 인력 부족에 장기간 업무에서 떨어져 업무능력 등이 되살아나지 않아 효율성은 최악이다.

영국은 물론 유럽 전역 항공사공항은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반등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수 많은 사람들은 체크인, 항공기 탑승, 수하물을 되찾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히드로공항
장시간 지연이 일상화된 런던 히드로공항

 

암스텔담 스키폴공항과 마찬가지로 히드로공항도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출발하는 승객 수를 하루 10만 명으로 제한하면서 항공사들에게는 항공권 판매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이 방침에 따라 일시적으로 항공권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런던 히드로공항 수속, 수하물 대란은 여전하다. 이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국항공에게 강력한 요청이 들어갔고 단거리 항공편 추가 판매는 중단하는 극단의 조치가 나오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대란이 즉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영국항공은 올 10월까지 약 1만여 항공편이 취소되고 수 백만 명 승객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히드로공항의 수용 능력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혼란과 비효율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