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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항공기 감축 가속화, LCC 15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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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코로나19 사태 속 보유 항공기 방출하며 몸집 줄이기 나선 항공업계
  • 파산 직전 이스타항공 8대 방출로 가장 많아
  • 리스 기간 만료 및 항공기 노후화 이유로 속속 방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항공시장에서 몸집 줄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보유 항공기가 처음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올해 초 대비 10월 현재 국내 항공사들은 적게는 1대에서 최대 8대까지 보유 항공기를 줄였다.

가장 많이 줄어든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다. 작년 말 파산 위기에 몰렸던 이스타항공은 올해 3월 운항을 중단했고 현재까지 운항을 재개하지 못하면서 최대 23대 보유했던 항공기가 리스 반납을 통해 현재 15대로 줄었다. 이스타항공은 규모 감축을 지속해 6대까지 줄일 예정이다.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제주항공도 지난 달 B737 항공기 1대를 방출했다. 2004년 제작, 2013년 도입한 항공기로 노후화 판단에 따라 임차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8대를 도입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신규 도입 항공기는 단 한 대도 없었다.

 

항공기 증감 현황
항공사 2020년 1월 2020년 10월 증감 비고
대한항공 169 164 -5  
아시아나항공 86 82 -4  
제주항공 45 44 -1  
진에어 26 28 +2 상반기 3대 도입, 하반기 1대 방출
티웨이항공 28 27 -1  
에어부산 26 25 -1 3대 방출, 2대 도입
이스타항공 23 15 -8 6대까지 감축 예정
에어서울 7 7    
플라이강원 2 3 +1  
에어로케이   1 +1 운항증명 심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4 2 -2  
하이에어 2 2    

 

진에어는 계획된 도입 일정에 따라 올해 초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2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7월에는 2대를 임차 기간 만료에 따라 재계약 없이 반납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대, 에어부산은 7월부터 3대를 방출했다. 에어부산은 상반기 신기재 2대를 도입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1대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 신생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사전 계획된 항공기 도입 일정으로, 에어로케이운항증명 심사를 위해 각각 보유 항공기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시장 회복까지 2년가량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항공업계의 몸집 줄이기에 인력과 보유 항공기를 감축하는 추세는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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