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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A380 항공기 '2대 더' 호주 비행기 무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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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싱가포르항공 A380 항공기 2대 더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로 보내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형 항공기 퇴출 분위기 가속화

싱가포르항공이 A380 항공기 2대를 지난달 26일, 27일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로 보냈다.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을 총 19대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4월 4대를 앨리스 스프링스로 이동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2대를 이동시켰다.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는 일명 비행기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긴 하지만 습도가 낮은 기후적 특성 덕분에 항공기 부식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항공기를 장기 보관하는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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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관에 들어간 싱가포르항공 A380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

 

싱가포르항공이 A380 항공기를 속속 장기 보관 장소로 이동시키는 것은 당장 해당 항공기를 상용 비행에 투입할 계획이 없음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유행 이전으로 회복까지 적어도 2~3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 세계 항공사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추세와 같이한다.

특히 초대형 항공기 A380 퇴출 혹은 비행에서 제외하는 항공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이미 A380 퇴출 계획을 확정했으며 루프트한자도 지난 4월 A380 6대 퇴출 계획을 확정했다. 최다 운용사인 에미레이트항공 역시 전체 A380 항공기의 최대 40%까지 퇴출한다는 소식도 들려홨다.

 

이와 함께 항공사들은 인력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델타항공 등 세계 대형 항공사들이 잇달아 적게는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인력 감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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