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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파키스탄항공 취항 금지 이어 파키스탄 출신 조종사 비행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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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유럽 항공안전청, 파키스탄항공 6개월 취항 중지
  • 제3국 항공사에 대해서도 파키스탄 면허 조종사 비행 중지 권고
  • 파키스탄 조종사 30~40%가 무면허 혹은 자격 부족 사실 드러나

유럽연합이 파키스탄의 조종사 면허 문제와 관련해 파키스탄항공에 대해 조치한 6개월 유럽 취항 금지와 함께 다른 항공사들에 대해서는 파키스탄 당국이 발급한 면허를 가진 조종사의 비행 중단을 권고했다.

유럽 항공안전청(EASA)은 유럽에 취항 중인 항공사들에게 파키스탄 면허를 소지한 조종사 고용 여부와 그들의 비행 계획 등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5월 파키스탄항공 소속 8303편이 카라치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한 중간 보고를 하던 가운데 파키스탄 자국 조종사 가운데 약 30~40%가 무면허이거나 일부 자격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고와는 무관하게 2년 전부터 조사해오던 것이었으나 사고 중간보고를 하던 가운데 공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pakistan_pilot_restriction.jpg

 

이 사실이 알려지자 베트남 등에서는 파키스탄 출신 조종사의 비행을 중지시켰다. 유럽 항공안전청(EASA)도 이와 관련해 지난 주 파키스탄항공의 유럽 운항 자체를 6개월 금지시킨 것에 이어 이번에는 제3국 항공사에 대해서도 파키스탄 민간항공국에서 발급한 면허를 소지한 파키스탄 조종사의 비행 중지를 권고한 것이다.

 

파키스탄 당국은 2018년 항공사고에 대해 조사하던 중 해당 비행기를 조종했던 조종사의 면허 시험과 휴가기간이 겹쳐 있어 시험 자체에 응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심에서 시작해 전체 조종사에 대한 자격, 시험체계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 이번에 그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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