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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결국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미사일 격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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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 원인은 이란군의 미사일 공격
  • 사고 초기 기계적 결함 주장하며 마사일 공격 부인했던 이란, 결국 사실 인정

결국 이란이 민간 여객기에 대한 미사일 공격, 격추를 인정했다.

지난 8일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공항 이륙 직후 추락한 항공기 사고는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의한 격추였다.

이란은 성명서를 통해 항공기 추락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에 대해 의도적이지 않게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에 의한 것이라고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했다.

지난 8일 사고 발생 직후 이란은 항공기의 기계적 결함을 강하게 주장해 왔다. 항공기 사고 원인으로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이에 대해 이란은 미사일 공격은 거짓이며 이를 제기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심리전, 악의적 조작'이라며 맹비난했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론은 그날 새벽 있었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미국의 보복을 우려한 이란이 초긴장 상태에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를 전투기로 오인해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해 왔다. 

결국 미사일 파편 발견, 폭발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 속속 제기되는 물적 증거와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여론의 강한 압박에 결국 이란은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란 당국은 군이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최고 수준의 준비 상태에 있었으며 이런 상황에서 실수에 의해 의도치 않게 미사일이 발사된 것'라며 항공기 격추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투명한 사고 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긴장감 고조 원인을 제공한 것이 미국이라는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8일 오전 6시 경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공항을 이륙한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752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며 지상으로 추락해 탑승자 176명 전원 사망했는데 결국 원인은 이란군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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