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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챔피언 '니키', 항공사 'NIKI'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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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F1 챔피언 니키, 자신이 설립했던 항공사 NIKI 되찾아

  • 에티하드항공 지원 중단으로 에어베를린, NIKI 연쇄 파산

포뮬러원(Formula One, F1) 챔피언이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니키 라우다(Niki Lauda)가 자신이 설립했던 항공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파산한 항공사 NIKI는 작년부터 IAG를 비롯한 다수의 항공사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다. 모 항공사 중 하나였던 에어베를린이 2017년 8월 파산하면서 니키 역시 12월에 운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에어베를린은 루프트한자·이지제트 등으로 분할 인수되었고 NIKI 매각에 대한 협상은 지속되었다. 라이언에어, 영국항공이 소속된 항공그룹 IAG가 매입을 희망했고 작년 말 IAG 자회사인 브엘링(Vueling)으로 매각 협상이 성사되었다고 발표되기도 했다.

항공소식 파산 에어베를린 잔여 자산 이지제트 인수, 역사 속으로 사라져(2017/10/31)
항공소식 루프트한자, 파산 에어베를린 대부분 인수 계약(2017/10/13)

 

niki_air.jpg
에어베를린과 함께 파산한 NIKI

 

하지만 니키 라우다의 Laudamotion과의 협상이 재개되었고 브엘링과 합의된 거래를 취소하고 Laudamotion가 23일 최종 입찰에서 최고가를 제시하면서 NIKI 인수를 결정지었다.

라우다는 항공사 NIKI를 Laudamotion으로 변경하고 3월 말까지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일정 계획을 전했다.

 

항공사 NIKI는 라우다항공(Lauda Air)1)  창업자였던 니키 라우다가 지난 2003년에 설립한 항공사로 2016년 지분 49.8%를 에티하드항공에 매각하면서 에어베를린과 함께 에티하드항공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에티하드항공의 타 항공사 지분 확보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에어베를린, NIKI 지원을 중단했고 두 항공사 모두 파산하고 말았다.

항공소식 에어베를린 파산 신청, 에티하드 전략 실패(2017/8/16)

 

 

각주

  1. 라우다항공은 1990년대 중반까지 서울에 취항해 스위스 - 한국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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