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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노선 위생대책 강화하고 일부 운휴 및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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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대한항공,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위해 중국 노선 항공편 위생대책
  • 위험 판단되는 일부 중국 노선 임시 운항 중단 (주 17회 감편)

대한항공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위생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운휴 및 운항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기내 감염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축해 항공기 운송, 운항, 객실, 정비, 항공의료, 종합통제 등 전 부문에 걸쳐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염 차단을 위해 30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매번 도착 시마다 살균 소독을 실시하며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수시로 추가 소독을 시행한다.

또한 기내 서비스도 기내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도록 그 내용과 절차를 바꾼다. 기내식 서비스에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사용한 물품은 별도 비닐봉지에 밀봉해 처리한다. 기내 담요와 베개 등 편의용품 제공은 중단하고, 현지 기내식 공급 대신 우리나라에서 복편 기내식을 탑재한다.

그리고 승무원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비닐장갑 등을 착용하도록 하고, 중국 체류(레이오버)를 중단하고 퀵턴(Quick-turn) 형태로 예비 승무원이 복편에 근무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다. 

공항 근무자 역시 접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치했다.

 

원래 오늘(31일)까지 임시 운항을 중지했던 우한 노선은 동계 시즌이 끝나는 3월 27일까지 운휴를 지속할 방침이다. 인천발 황산, 장자제, 창사, 쿤밍 노선과 부산발 베이징, 난징, 제주발 베이징 노선은 임시 운휴에 들어간다.

인천발 칭다오, 선양은 주 14회에서 7회, 인천-베이징 주 17회에서 14회, 부산발 칭다오, 상하이는 주 7회에서 4회로 각각 감편하며 우한 노선 운항 중단을 포함해 총 주 17회 항공편이 감축되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우한 거주 교민 및 유학생 본국 수송을 위해 30일 특별기를 편성해 368명을 태우고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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