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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 기지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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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코로나 사태 안정된 이후 여행 심리 겨냥
  • 수수료 부담 등을 면제해 줌으로써 항공기 이용 계획 세우는데 부담 경감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 경제 흐름을 멈춰 세우고 있다.

글로벌 이동에 제한이 심해지면서 물류 등 그 흐름이 원활치 않다. 특히 사람의 이동은 각국이 입국을 극도로 제한하면서 최근에 외국 드나들기가 마치 1960년대 이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그나마 운항 가능한 국내선을 중심에 두면서 국제선은 전세기임시편 등을 중심으로 실낱같은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이후 시장을 노리는 움직임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여행 일정 등에 따른 항공 예약 변경을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안심 구매'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안정화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항공권 예약 변경에 따른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예 출발일 제한을 없애고 환불 위약금도 면제해 준다.

제주항공 역시 '안심보장 캠페인' 차원에서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1회 무료 보장한다. 티웨이항공도 이달 예약한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10월 말까지 변경/취소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백일후愛 떠나는 여행'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국토부 제재 해제를 기념하고 향후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이는 등 분위기 조성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당장의 항공 여행을 바라기는 무리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화됐을 때를 기대한 여행 수요를 감안한다면 미리 구매하면서 생길 수 있는 수수료 부담 등을 면제해 줌으로써 항공여행 계획을 한결 가볍게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항공사 입장에서는 단 한 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이어서 당장의 현금 확보를 위해 현금 환불 대신 바우처 지급이라거나 수수료 면제 마케팅 등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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