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청산 위기 이스타항공, 직원 3개월 무급휴직·투자 확보 총력

Profile
고려한
  • 이스타항공, 3개월 무급휴직 제안과 함께 신규 투자자 확보 총력
  • 제주항공과의 소송전과는 별개로 당장의 생존이 급선무

이스타항공이 1600여 전 직원에 대해 3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하면서 생존의 문은 더욱 좁아졌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가 정당치 않다며 소송을 벌인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나중 일이다. 당장의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유급휴직 상태에 있는 직원들에게 8월부터 3개월 무급휴직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태이긴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이전과는 달리 자발적 희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종사자들의 위기감을 고려할 때 무급휴직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eastar-demo.jpg

 

그러나 문제는 항공기 재운항이다. 현재의 셧다운 상태에서는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항공기 재운항을 통해 생존 능력을 보여주어야 '청산'이 아닌 '회생'을 위한 법정관리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간 셧다운으로 인해 운항증명(AOC) 효력이 상실된 상태여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장 수백억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이스타항공이 신규 투자자를 찾는 이유다. 그러나 파산 위기에 있는 기업에게 투자금을 투입할 투자자를 찾기는 쉽지 않다. 또한 이미 정유사, 조업사 등에 밀려있는 미지급금은 물론 리스 항공기에 대한 리스료 역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