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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 항공기 감소 ·· 작년 말 대비 12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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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코로나19 사태 영향 국내 항공기 대수 작년 말 대비 10대 줄어
  • LCC 중심으로 항공기 리스 반납, 노후 항공기 퇴출 가속화될 듯

국내 등록 상용 항공기 대수가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국내에 등록된 항공기가 전체적으로 10대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국내 등록된 항공기 대수는 843대로 작년 말(853대) 대비 감소하면서 올해는 17년간 이어졌던 항공기 증가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등록 항공기 가운데 흔히 항공사에서 운용하는 항공운송사업용 항공기는 434대이며 항공기사용사업용이 173대,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운용하는 비사업용 항공기가 236대다.

올 상반기에 항공기 15대가 신규 등록됐지만 임차기간 만료, 매각 등으로 25대가 감소했다. 특히 항공운송사업용과 항공기사용사업용 항공기는 12대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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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항공기 반납 중인 이스타항공

 

올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대부분 항공기들이 그라운드된 상태이고 사정이 어려운 항공사들은 일부 항공기를 리스 반납하거나 매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제주항공으로의 매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23대 보유했던 항공기가 지난 6월 말 기준 18대로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항공기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2대를 더 반납해 16대로 감소했으며 재매각 성사를 위해 이를 다시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하반기 항공기 1~2대를 도입하는 것 외에 신규 도입 움직임은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내년 이후에도 계속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기 보유 대수는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리스 항공기를 다수 운용하는 LCC들에게 수익은 벌어들이지 못하면서 리스 비용만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항공기를 계속 보유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도 노후 항공기(경년 항공기) 퇴출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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