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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좌석 제거한 화물기(B777) 운항 개시 ·· 총 2대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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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대한항공,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 화물 수송 시작
  • B777-300ER 기종 2대 객실 좌석 제거해 10.8톤 수송 능력 확대
  •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화물사업으로 돌파구 찾아

대한항공이 좌석을 걷어내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 운항을 시작했다.

어제(8일) 대한항공은 객실 좌석을 걷어낸 B777-300ER 여객기에 화물을 싣고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이 화물기 목적지는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공항으로 이곳은 미국 내 의류 및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대한항공은 동남아 화물노선과 연계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지난 2분기 흑자를 기록한 몇 안되는 세계 대형 항공사 중 하나다. 이는 전적으로 대한항공이 가진 화물사업 덕분이었다. 화물 전용기 23대를 보유할 정도로 사업 구조 안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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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화물 탑재 중인 대한항공

 

하지만 급증한 화물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게 되자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용하기로 하고 여객기 객실의 좌석을 걷어내 화물수송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여객기 화물칸에 벨리카고 형태로 수송 가능하지만 수송 물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좌석(프레스티지 42석, 이코노미 227석)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수송 능력을 약 10.8톤 가량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국토부 승인을 거친 여객기 좌석을 제거한 화물기 전환을 시장 여건에 따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여객기 2대 개조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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