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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업체 LSG스카이셰프, 구조조정 가시화 ·· 해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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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기내식 공급업체 LSG스카이셰프코리아, 구조조정 현실화
  •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재계약 무산되면서 하향세, 코로나19로 파산 위기

기내식 공급업체 LSG스카이셰프코리아(이하 LSG)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구조조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LSG는 직원들 대상으로 구조조정 계획을 통보했다. 그리고 해고 대상자 선정과 회피 노력 방안을 논의할 근로자 과반수 대표를 16일까지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측은 근로자 대표가 선정되면 구조조정 규모와 향후 직종별 구성 등을 어떻게 할 지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LSG 소속 직원수는 총 109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항공편 수가 줄어들고 있음은 물론 고객사인 타이항공, 아에로멕시코 등은 파산보호에 들어가면서 실질적인 운항 전망이 불투명해 기내식 공급이 재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 기내식 판매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8% 수준에 불과하고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손실만 159억 원으로 누적되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

 

LSG스카이셰프 코리아

 

8월 말에서 두 달 연장됐던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이 10월로 종료되면서 자금 위기는 더 가속화됐고 향후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을 담당하면서 2018년 기준 1286억 원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급속히 경영실적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LSG는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이 부당하게 진행됐다며 아시아나항공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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