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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유상증자, '2대 주주 부산시 불참' '대한항공 매각' 주요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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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에어부산 783억 원 유상증자 추진 중이나 부산시 불참으로 성공 여부 불투명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LCC 향후 방향 불투명으로 혼란 가중

에어부산 유상증자 성공 여부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고 운용 자금마저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적 항공사들은 유상증자 등을 통한 외부 수혈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6월 유상증자를 시도했지만 일부 대주주의 참여 부진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자금 확보 방안을 찾지 못한 에어부산은 다시 유상증자를 재시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약 400억 원 늘려 891억 원 규모로 시작했지만 1차 예정 발행가 2610원 기준으로 783억 원으로 조정되었다.

 

에어부산

 

모기업 아시아나항공도 약 300억 원 규모로 에어부산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2대 주주인 부산시가 법령 문제를 이유로 유상증자 불참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에어부산 대주주로 경남 거점 항공사를 적극 지원하며 이번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것을 여러차례 천명했지만 결국 유상증자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에어부산으로서는 유상증자 성공 여부를 자신할 수 없게 됐다.

어제(16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면서 항공 관련주가 대폭 상승하는 등 관심으로 증폭된 기대감을 근거로 성공적인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한편, 오른 주가를 반영해 확정 발행가가 높아진다면 자금 동원 부담으로 인해 대주주나 일반 시장에서의 참여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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