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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장-노조 간담회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고비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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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대한항공 노사 간담회 가져 '분위기 좋다'
  • 우기홍 사장, 당초 인수합병 반대 입장이던 조종사 노조와도 만나
  • 문제는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반발, 해결 정도에 따라 인수합병 속도 가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후 처음으로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9일 대한항공 노조, 조종사 노조와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하여 그 필요성과 진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이 만남은 대한항공 사측에서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우 사장은 인수 합병과 관련하여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대한항공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간 소통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며 고용 안정을 최우선 한다는 지향점도 확인했다.

대한항공 일반 노조와는 달리 조종사 노조는 당초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하여 신중하고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노조에는 이번 합병에 상당한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역시 고용 안정 문제다. 기업 간 인수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이번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고용 불안정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항공 측이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아시아나항공 구성원들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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