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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노조, '노동자 목소리 배제' 대한항공 통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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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으로의 통합 반대 입장 분명히 해
  • 통합 관련 노동자 목소리 철저히 배제, 구조조정 없다는 주장 못 믿어
  • 정부의 항공산업 정책 실패를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덮으려 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대한항공으로의 합병과 관련하여 노동자의 목소리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합병되면 대부분 부서와 노선, 기자재가 중복돼 많은 실업자를 양산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노사정 회의체를 만들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표현으로는 노동자들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잠재울 수 없다고 주장하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매각이 불발되면 아시아나항공은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중단시켜 파산을 시키겠다고 공개적으로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무엇보다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넘기려는 것이 정부의 항공산업 정책실패를 감추려는 꼼수라며 통합 방식이나 절차가 아닌 통합 자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산업은행, 금융위원회 등은 양사의 통합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양사의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하여 KCGI 측이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관련한 1차 심의가 25일 실시되었으며 늦어도 12월 1일까지는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법원이 KCGI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게 되면 양사의 통합은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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