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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이 탑재된 여객기, 미국으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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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911테러 이후 미국은 항공보안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정도로 예민하다.

테러 이후 다수의 보안대책과 안전강화 조치를 취해 왔다. 정상적인 항공편 운항이 힘들다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였다.

미국의 강화된 항공보안 정책은 전세계 항공업계에도 고스란히 전파되어 이전보다 월등히 강화된 검색과 보안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3월 12일, 레바논 베이루트를 출발해 미국 포틀랜드로 가려던 에어세르비아 소속 여객기 화물칸에 미사일 2개가 실려 있던 것이 중간 경유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lgrade)공항에서 발견됐다.

여객기에 미사일이 실렸다는 초유의 상황에 대해 레바논 군 당국은 훈련 종료 후 해당 미사일을 다시 미국 제조사로 반송하던 것이었으며 그 미사일 내에는 폭발물이 담겨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으나, 세르비아 당국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폭발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hellfire_1.jpg

 

해당 미사일은 베오그라드공항 경찰 탐지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비록 폭약은 제거되었을지라도 미량의 잔여 폭약물질이 남아있기 때문에 탐지견에 의해 포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미사일은 나무상자에 포장된 상태였으며 폭약을 제거한 상태의 공식적인 화물 리스트에 등재된 증빙을 갖춘 정식 화물(Cargo)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객기에 탑재될 만한 물품은 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여객기 화물칸에 실려있던 미사일은 미국 록히드마틴이 생산한 AGM-114 헬파이어(Hellfire)로 레이저를 이용해 대 테러용 공대지, 지대지 용도로 전차, 경장갑 차량, 동굴, 건물, 보트 및 함선 파괴용으로 사용된다.

 

#헬파이어 #AGM-114 #미사일 #여객기 #화물 #세르비아 #레바논 #록히드마틴 #미국 #911 #베이루트 #베오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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