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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2분기 2조 원 손실 ·· 10월 고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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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유나이티드항공, 2분기 약 2조 원 손실 기록
  • 코로나19 장기화로 10월 이후 고용 대란
  • 미국 대형 항공사들 모두 인력 구조조정 개시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항공이 2분기 약 2조 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2분기 16억 3천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14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4억 달러에서 87%나 폭감했다. 2분기 중 하루 평균 4천만 달러가량 현금이 지출됐지만 매출은 이를 따르지 못했다.

2분기 매출을 조금이나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화물 덕분이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4800편 이상 화물 항공편을 운항시키며 화물 매출 4억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2분기 만으로 볼 때 화물 매출 비중이 무려 27%(전년 동기 3%)를 차지한 셈이 됐다.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고용 유지를 조건으로 지급된 정부 지원금이 9월 말로 종료되면서 10월부터 고용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미 유나이티드항공은 이와 관련해 45%에 해당하는 약 3만 6천 명 직원들에게 임시 해고 계획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사들은 이와 관련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용 유지를 위해 진원 중인 자금을 10월 이후에도 지속해 줄 것을 연방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1만 7천 명가량을 희망 퇴직 형식으로 감축하고 4만 5천 명가량의 자발적 휴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미 전 직원의 최대 30%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직원 4400명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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