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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항공사' 일부 운항 허용 ·· 미국의 제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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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중국, 외국 항공사의 자국 운항 최소한으로 허용
  • 미국의 중국 항공사에 대한 미국 운항 금지 조치 직후 나와
  • 미국 항공사에 대해 중국이 운항 거부하자 미국도 중국 항공사 운항 금지 맞불

중국이 외국 항공사에 대해 자국 운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제(4일) 중국 항공당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기존 규제를 완화해 8일부터는 외국 항공사가 주 1회 자국 내 한 개 도시를 운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중국이 자국 항공사들의 중국 운항을 거부한 것에 대해 미국이 중국 항공사들의 미국 운항을 금지한다는 조치 직후 나왔다. 따라서 이번 중국 항공당국의 조치는 미국의 제재를 다분히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등 미국 항공사들은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다. 사태가 완화되면서 6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려 했지만 중국 항공당국은 이를 거부하며 미국 항공사들의 중국 항공편 운항은 무산됐다.

이렇게 되자 중국 항공사들에 대해 자국 운항을 허용하고 있는 미국은 강력히 반발했고 중국의 조치가 불공정하다며 맞불을 놓았다.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미국 운항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언론사들이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하고 규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이번 조치와 함께 항공편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3주 연속 나오지 않으면 국제선 운항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으나, 항공편에서 5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경우 1주일(10명 이상이면 한 달) 간 해당 항공사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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