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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항 계속하라'.. 의료장비, 구호품 부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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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있는 중국
  • 항공기 운항마저 중단될 경우, 의료장비 구호품 등 수송 체계도 무너질 우려
  • 자국 항공사에 국제선 항공편 운항 지속 지시

2020년 전 세계를 패닉으로 몰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월 4일 현재 감염자가 2만 명을 넘은 가운데 사망자도 427명에 이르렀다. 그동안은 중국 내에서만 발생하던 사망자가 필리핀, 홍콩 등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세계를 더욱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세계 각국은 바이러스의 자국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발 외국인에 대해 입국 제한을 가하기 시작했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등은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인 만큼 적어도 자국 입국 전 적어도 2주 이내에 중국 우한, 후베이성 지역에서 체류했던 경우 입국을 금지했으며 심지어 아예 중국발 외국인 입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 자체를 중단시킨 나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항공사들도 승객 감소는 물론이거니와 항공편 운항으로 인한 왕래가 지속될 경우 전염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국 정부는 중국 항공사들에게 중국과 외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현재 46개 외국 항공사들이 중국 본토를 오가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감편하면서 국제 물자 수송 체계마저 붕괴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치료와 예방에 필요한 의료장비나 구호품 등이 턱없이 부족하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경우 수송이 어렵게 된다. 실제 현재 중국에서는 보호복 등은 이미 기성품은 구할 수 없어 병원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등 필사적인 방법마저 동원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중국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염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확산 속도 저지 등 통제에 곤란을 겪으면서 14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유럽을 휩쓸며 인구 절반을 죽음에 이르게 한 흑사병(페스트) 공포마저 되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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