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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A380 화물만 싣고 비행 개시 ·· 벨리카고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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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초대형 항공기 A380 화물 수송에 투입하는 에미레이트항공
  • 115대 보유 항공사로서는 고가 운항비용 들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불가피한 선택

에미레이트항공이 A380 항공기를 화물 수송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항공기 A380 대부분(115대)이 날지 못하고 지상에 그라운드 상태에 있다.

국제선 여객이 사라진 지금 초대형 항공기를 띄울 수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에미레이트항공도 유일한 돌파구로 여겨지는 화물 사업을 본격 재개하고 있다.

본래 에미레이트항공은 화물 수송 시장에서도 강자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이는 여객 사업의 부수적인 효과였던 것으로 화물만을 전담하여 수송하지는 않았다. 여객이 사라지자 항공기를 띄울 수 없었고 벨리카고를 통해 거뒀던 대량의 화물 수송 실적도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다.

 

emirates_a380_cargo.jpg

 

지난 6월 B777 항공기 10대 내부를 개조해 화물을 추가로 실어나를 수 있도록 한 에미레이트항공은 여기에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 화물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화물칸을 개조했다. 초대형 항공기인만큼 비행에 비용이 많이 수반되지만 무려 115대나 보유하고 있는 A380 기종을 언제까지나 놀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A380 항공기 여객 객실은 복층 구조이기 때문에 대폭 개조는 불가능해 객실은 가능한 공간을 활용하는 수준에서 화물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 A380 화물칸 개조를 통해 50톤까지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게 됐다.

사실 덩치가 더 큰 A380 기종의 화물 탑재량(50톤)보다 개조된 B777 기종 화물 탑재량(67톤)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A380 기종을 화물 수송에 투입해야 할 만큼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는 에미레이트항공으로 하여금 사활을 건 싸움에 나서도록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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