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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항공, 가짜 조종사 비행 정지 이어 비리 직원 50여 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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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가짜 조종사 면허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일반 직원 가운데도 다수 비리 적발
  • 문서 위조, 뇌물, 밀수, 근무지 이탈 등 54명 해고
  • 라이센스 위조 논란으로 파키스탄항공 조종사 150명 비행 정지

가짜 조종사 면허 논란으로 혼란에 빠진 파키스탄항공의 문제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조종사 자격 논란에 따라 내부 감사 등을 실시한 파키스탄항공은 일반 직원 가운데서도 뇌물, 밀수 등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이와 관련된 직원 54명을 해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이 위반한 사항은 문서 변조, 절도, 공식 기록 누락, 뇌물 수수, 밀수, 무단 근무지 이탈 등이다.

지난 5월 파키스탄항공은 여객기 추락 사고와 함께 내부적인 문제를 확인하던 중 조종사 자격 시험 대리 응시 등의 사건이 있음을 발견했다. 사소한 문제까지 포함하면 전체 조종사의 약 40%가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항공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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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파키스탄항공은 최소 6개월 유럽 취항이 금지되었으며, EU는 세계 항공사들을 상대로 파키스탄 출신 조종사의 유럽 운항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

 

파키스탄항공은 가짜 조종사 면허, 자격 관련하여 조종사 150명가량 비행을 정지시킨 바 있으며 이후 규모가 더 확대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일반 직원 가운데 문서 위조, 뇌물 등의 위반사항이 있었던 것이 알려졌다.

1960~80년대 아시아 선진 항공사로 불리며 주변국 항공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던 파키스탄항공이 하향 추세를 보이더니 급기야는 가짜 조종사 논란과 내부 기강 헤이 등에 치명적인 문제점까지 드러내며 쇄락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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