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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B737 MAX 이달 말 시험비행 ··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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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B737 MAX, 이달 말 시험 비행
  • FAA, 모든 안전문제 해결됐다는 것 입증해야 비행 재개 가능해

보잉은 이달 말 B737 MAX 기종의 시험비행을 실시한다.

B737 MAX 항공기종은 2018년 말과 2019년 초에 걸쳐 두 차례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안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결국 항공기 결함 등으로 확인되면서 2019년 3월 이후 전 세계 하늘에서 비행이 전면 중지됐다.

 

MCAS 기능
B737 MAX 특징이었던 실속 방지 기능

 

이후 결함 해소를 위해 MCAS(조종특성향상시스템)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계획대로라면 올해 초 최종 테스트를 거쳐 비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항공업계 전체적으로 위기 상황이긴 하지만 B737 MAX 기종을 하늘로 복귀시키기 위해 기종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한 시험비행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보잉은 사고 이후 일시 중단했던 B737 MAX 기종의 생산을 최근 재개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모든 안전 관련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이 납득이 된 후에만 운항 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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