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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 이민법 행정명령, 항공업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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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트럼프, 무슬림 7개 국적인 미국 입국 금지 서명

  • 항공업계, 무슬림 항공기 탑승 거부하는 등 혼란

트럼프 미국 신임 대통령의 거침없고 파격적인 조치에 연일 세계는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트럼프는 TPP 탈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에 이어 미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중 중동 7개 국가 국민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그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일관되게 주장해온 무슬림의 미국 입국 제한을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비자를 소지하고도 미국으로 출발하지 못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이 묶이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 공항에 도착해서도 입국이 거부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는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비난하고 나섰으나 정작 트럼프는 '미국을 지키는 조치'라며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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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자 항공업계는 긴장 태세에 들어갔다. 현실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중동인들의 경로는 대부분 항공편이다. 정상적인 미국 비자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입국이 거부(INAD)되는 경우 항공사는 해당 승객을 다시 원래 출발지로 되돌려 보내야 하며 이에 따른 시간적, 비용적 손실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슬림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을 거절하는 등의 부작용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번 미국의 행정명령에 따라 각 항공사에 주의사항을 전파했으며 미국이 요구하는 적법한 운송기준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IATA는 미국 영주권을 소지한 경우에는 미국 입국에 문제가 없다고 알렸으나 일부에서는 영주권(그린카드) 소지자조차시 미국 입국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가 이번에 서명한 반이민 행정명령에는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국적인들은 미국에 입국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명령 #입국금지 #무슬림 #이슬람 #비자 #항공사 #IATA #입국심사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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