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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세계 최장거리 런던·뉴욕-시드니 19시간 B787-9 시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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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콴타스 세계 최장거리 노선 운항 테스트 비행 계획
  • 뉴욕-시드니, 런던-시드니 노선 10월~12월 시험 비행, 2022년 정기 노선 계획
  • 실제 운항 기종은 A350-900ULR 혹은 B777-8이 경쟁할 듯

호주 콴타스항공이 세계 최장거리 노선 개설을 위한 테스트 비행에 나선다.

콴타스는 B787-9 항공기에 조종사, 승무원, 승객을 포함해 약 40명을 태우고 뉴욕(NYC)-시드니(SYD), 런던(LON)-시드니(SYD) 구간에서 시험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용 항공사가 뉴욕- 시드니 구간을 비행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며 런던-시드니 구간은 무려 20시간을 비행했던 지난 1989년 B747 도입 기념 비행 이후 두 번째가 된다.

항공상식 재급유 없이 최장거리, 최장시간 날았던 비행기/비행편은?

현재 세계에서 최장거리 항공노선은 싱가포르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싱가포르-뉴어크 노선으로 약 9,500마일에 비행시간만 18시간 30분 걸리는 초장거리다. 하지만 콴타스가 뉴욕·런던-시드니 구간을 정식 운항한다면 런던-시드니 구간이 세계 최장노선이 된다. 무려 10,560마일(16,700km) 거리로 비행시간만 19시간을 넘겨 20시간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위키 장거리 항공노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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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B787-9 항공기, 최장거리 시험 비행

 

콴타스는 2022년 호주 동부 해안(시드니 포함)에서 뉴욕과 런던으로 정기 노선 개설을 목표로 올 10월에서 12월에 걸쳐 다수 항공편으로 시험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이 길수록 여행 피로도는 급격히 증가하며 건강상의 리스크 역시 상승한다. 이에 따라 콴타스는 장시간 비행의 피로도를 감안해 혈류 개선, 명상, 맞춤형 식사 시간, 조명 등을 통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B787-9 항공기는 성능상 승객이 가득한 상태에서 이런 초장거리 운항은 어렵다. 그래서 이번 시험 비행은 최소한의 승객만 태우고 운항하는 것으로 예정된 2022년에 어떤 기종을 투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에는 '최장거리', '성능'이라는 타이틀과 명성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에 A350-900ULR, B777-8 등 차세대 항공기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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