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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장거리 LCC 녹스쿠트, 운항 중단 청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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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태국 장거리 LCC 녹스쿠트, 청산 결정
  • LCC 시장에서 장거리 전략 난관에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으로 독자 생존 불가

태국 저비용항공사 녹스쿠트(NokScoot)가 운항을 중단하고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의 녹에어(NokAir)와 싱가포르 스쿠트(Scoot)가 합작해 설립한 저비용항공사로 지난 2015년 운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운항 개시 이후 5년 여 동안 이익을 내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가 이어져 왔다. 여기에 올해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는 항공사를 치명적인 상태로 몰아넣었고 지속 가능성을 어렵게 본 스쿠트 최고 경영자의 언급이 계기가 되어 최종 결정에 이른  것이다.

 

nokscoot.jpg

 

싱가포르항공 자회사인 스쿠트는 합작사 녹스쿠트의 지분 49%를 전량 1SGD에 매각하겠다고 녹에어 측에 제안했지만 녹에어는 이를 거절했다. 

운항편 대부분이 사라진 상황에서 항공업계는 정부에 금융지원을 요청했고 녹스쿠트 역시 그 가운데 하나였지만 6월 24일까지 어떠한 지원 방안도 확보하지 못했다. 녹스쿠트는 직원 대부분을 해고하기로 결정하고 보유 항공기 B777 3대는 리스사인 싱가포르항공으로 반납할 예정이다.

녹스쿠트는 중대형 항공기 B777을 7대 보유하고 방콕을 중심으로 장거리 전략을 펴는 저비용항공사였으나 지난 5년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장거리 전략을 구사했던 다른 상당수 LCC들과 마찬가지로 항공시장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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