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항공기에 타려다 모유 전량 압수, 폐기

Profile
올레이

요즘은 비행기에 탈 때 액체류는 상당히 민감하고 까다로운데요.

개당 100ml 이상은 안되고, 설사 100ml 이하더라도 총량이 1리터를 넘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지간하면 액체류는 항공용 짐으로는 포기하곤 하는데요.

영국에서 아기 모유를 액체류 규정 때문에 압수, 폐기했다고 시끄럽네요.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41004.html

 

한 미국인 여성이 영국으로 보름간 출장가 있는 동안 미국에 두고온 8개월된 아기를 위해 모유를 유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런던 히드로공항에 나왔다가 액체류 반입 규정 문제 때문에 전량 압수, 폐기되었다고 하네요.

규정상 맞기는 한데.. 미국이나 영국이나..

하긴 영국이 이런 보안 문제에 있어서는 오히려 미국보다 더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총 모양이라며 아이들 장난감도 압수하고, 조그만 열쇠고리도 총모양이라며 압수하는 곳이 히드로 공항이라..

 

내용을 보니 신기한 건 이 여성이 휴대하려고 했던 모유 유축량이 무려 15리터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걸 가지고 비행기에 타려고 했다는 게 더 신기..

15리터면 1.5리터 생수병으로 10개를 들고 타야 하는 건데.. 대단합니다.

 

어쨌거나 해당 여성은 이 사건이 SNS 에 알리면서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네요.

 

 

 

댓글
2
  • 기레기시러
    기레기시러
    내댓글
    2016.04.25

    너무 까다롭게 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저 여성이 저렇게 울분을 표출해야 하나 싶네요.

    부치는 수하물로는 액체류 가능하거든요.. 얼린 거라던데..

    애초부터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저 어마어마한 양을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려고 했다는 거 자체가 에러.

     

  • 온승미
    온승미
    내댓글
    2016.04.26

    ㅋㅋ

    그 여성 페이스북에는 위로의 글이 잔뜩 있지만,

    정작 언론들은 안전, 보안을 위한 공항 조치를 그다지 비판하지는 않네요. 그 많은 액체류를 기내에 가지고 가려고 했다는게 문제.. 설사 그것이 아기를 위한 음식이었다고 해도..

    https://www.bbc.com/news/magazine-36129668

    만약 그럴 의도였다면 정상적으로 부치는 짐에 넣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걸 몰랐다면 무식한 것이 죄, 아니면 직원에게 한번이라도 미리 물어 봤더라면... 그러지 않은 것은 방임죄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