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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뛰어다니는 항공기, 제대로 착륙하는 법 좀 배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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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우리나라 축구 경기를 보다보면 해설자가 하는 말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전반 시작 5분과 후반 마지막 5분에 집중해야 한다' 라는 해설이다.

무슨 일이든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는 말일텐데, 항공기가 비행을 하는 과정에도 똒같이 적용된다고 하겠다.  항공기 사고의 거의 대부분이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보면, 항공기 운항은 이착륙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것이 이착륙인데, 간혹 비행기가 조금 '쿠당' 거리고 착륙하면 '험하게', '위험하게' 착륙한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다.  물론 기량이 부족해 그런 경우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런 착륙의 대부분은 소위 'Firm Landing' 이라고 하는 착륙법을 통해 제동거리를 짧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다.

항공상식 조종사가 운전을 너무 못해요! (2007/01/07)


그런데 해도 해도 너무한 항공기 착륙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물론 착륙 과정에서 갑작스런 돌풍 등으로 인해 장애를 겪는다고 하지만 아래 항공기 착륙은 해도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동영상이 소개된 외국 싸이트에서는 '미친 (Insane, Crazy)' 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하고 있던데, 그럴만도 하다.  도저히 정상적인 착륙이라고는 볼 수 없다.

어프로우치 장면을 보니 돌풍 등으로 인해 이미 항공기 좌우 밸런스가 흐트러져 정상적으로 착륙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차라리 착륙을 단념하고 다시 Go-Around 해, 상승해야 했던 것은 아닌지 말이다.

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마치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를 타는 카우보이의 기분은 아니었을까?  랜딩기어가 부러지지 않은게 신기할 따름이다.  와우~~~ ^__^;;


덧) 위 동영상은 CG로 제작된 광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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