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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항공기에 할리데이비슨 몰래 싣고 온 가루다항공 CEO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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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가루다항공 CEO, 고급 오토바이 몰래 들여오다 적발, 해고돼
  • 신형 항공기 도입하면서 세관 신고없이 밀수, 그 외에도 다수 물품들 임직원 연루 혐의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에 고급 오토바이를 몰래 들여온 항공사 CEO가 해고되는 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CEO를 밀수 혐의로 해고한다고 밝혔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CEO 다나디푸트라는 프랑스에서 신형 항공기 A330-900를 도입하면서 해당 비행기에 자신이 현지에서 구입한 고가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을 몰래 실었다. 가루다항공은 세관 당국에 화물은 실리지 않았다고 신고했으나 해당 항공기 화물칸에는 이 할리 데이비슨을 비롯해 고급 자전거 등 다수의 물품들이 실려 있었다.

문제의 당시 도입 항공기에는 CEO와 아내를 비롯해 승무원, 항공사 임원 등 32명이 탑승했다. 적발된 여타 물품들 역시  다른 임직원 소유인 것으로 알려져 가루다항공 임직원 모두 도덕 불감증에 빠져 있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CEO 다나디푸트라는 작년부터 해외 지사를 통해 할리 데이비슨 구입을 지시했고 적발된 오토바이는 네덜란드 지사 직원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은 '매우 슬픈 사건이며 이로 인해 국영기업의 이미지가 크게 퇴색했다'고 밝히고 단순히 CEO 해고에 그치지 않고 연루자 모두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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