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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승객들에게 연료비 모금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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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며칠 전 프랑스 국적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 항공기가 다마스커스에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원래 베이루트로 향하던 중이었으나 정정 불안 등의 이유로 인근 암만으로 회항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다마스커스에 내렸던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시리아 사태를 이유로 파리-다마스커스 노선을 지난 3월 운항 중단한  에어프랑스 측에 연료를 공급해 줄 수 없다고 한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신용카드로는 안되니 현금으로 지불하라고 한 것..

항공상식 비행기 연료 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해라?

일반적으로 항공기 연료는 사전 계약에 따라 공급되지만 갑작스럽게 회항한 공항 등에는 사전 계약이 없는 관계로 연료공급과 함께 비용 지불도 이루어져야 한다.  

대개는 신용카드로 가능하지만 다마스커스에 내린 에어프랑스 항공기는 신용카드로 연료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던 것이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상대로 연료비 모금에 나섰으나, 승객들 또한 갑작스런 이런 현금 지불 요구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현금이 아닌 방식(어떤 방식으로 지불했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으로 연료비용을 지불하고 항공기는 무사히 다마스커스 공항을 떠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일은 이전에도 있었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발생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프닝 운항하다 말고 승객에게 연료비 지불하라? (2011/11)

에어프랑스 승무원들도 오죽이나 급했으면 승객들에게 연료비 모금이라는 생각까지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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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MiSO60
    2014.04.07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군요.
    아주 옛날 여행사 통해 해외 여행가면 함께한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 걷어 가이드에게 수고비 줄 때도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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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해프닝,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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