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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 세계 항공사고 결산, 75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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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항공사고는 끔찍하다.

다른 교통수단이 사고로 발생시키는 결과보다 항공사고로 인한 결과는 참혹할 정도로 극단적이다.  한번 하늘에 뜨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해갈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럼 지난 2009년에는 얼마나 많은 항공 사고가 있었으며, 그로 인한 희생자는 얼마나 될까?

우선, 2009년에 발생한 민간 항공사고 중 인명 희생이 있었던 건을 일자별로 30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2009.02.07, Embraer EMB-110P1 Bandeirante,  Manaus Aerotaxi, Santo Antonio, AM,  24 명 사망
  2. 2009.02.12, Bombardier DHC-8-402 Q400, Colgan Air, Buffalo Niagara IAP, NY,  49 명 사망
  3. 2009.02.15, Antonov An-140-100,  HESA, Isfahan/Shahin Shahr-Hesa AB, 5 명 사망
  4. 2009.02.20, Antonov An-12B,  Aerolift, Luxor Airport, 5 명 사망
  5. 2009.02.25, Boeing 737-8F2,  THY Turkih Airlines, Amsterdam-Schiphol IAP,  9 명 사망
  6. 2009.03.06, NAL Saras,  NAL,  Bidadi, 3 명 사망
  7. 2009.03.09, Ilyushin Il-76T,  Aerolift, Entebbe Airport, 2 명
  8. 2009.03.23, McDonnell Douglas MD-11F, Fedex, Tokyo-Narita Airport, 2 명 사망
  9. 2009.04.09, British Aerospace 146-300,  Aviastar Mandiri, Wamena,  6 명 사망
  10. 2009.04.29, Boeing 737-275,  Bako Air, Massamba, 7 명
  11. 2009.05.10, BAe Jetstream 3212, Private, Utila Airport, 1 명 사망
  12. 2009.05.26, Antonov An-26,  Service Air, Isiro-Matari Airport, 3 명 사망
  13. 2009.06.01, Airbus A330-203, Air France, Sao Pedro and Sao Paulo Archipelago, 228 명 사망
  14. 2009.06.29, DHC-6 Twin Otter 300, Aviastar Mandiri, Wamena, 3 명 사망
  15. 2009.06.30, Airbus A310-324, Yemenia Airways, Mitsamiouli, 152 명 사망
  16. 2009.07.15, Tupolev Tu-154M, Caspian Airlines, Qazvin, 168 명 사망
  17. 2009.07.24, Ilyushin Il-62M, Aria Air, Mashhad-Shahid Hashemi Nejad Airport, 16 명 사망
  18. 2009.08.02, DHC-6 Twin Otter 300, Merpati Nusantara, Oksibil Airport, 15 명 사망
  19. 2009.08.04, ATR-72-212, Bangkok Airways, Koh Samui Airport, 1 명 사망
  20. 2009.08.11, DHC-6 Twin Otter 300, Airlines PNG, Kokoda Airport, 13 명 사망
  21. 2009.08.14, Beechcraft 99, Skydive Portugal, Bairro de Almeirim, Evora, 2 명 사망
  22. 2009.08.16, Avcen Jetpod, Avcen, Taiping Airpor, 1 명 사망
  23. 2009.08.26, Antonov An-12BK, Aero Fret Business, Brazzaville-Maya Airport, 6 명 사망
  24. 2009.09.24, BAe 4121 Jetstream, SA Airlink, Durban International Airport, 1 명 사망
  25. 2009.10.17, Douglas DC-3C, Victoria Air, Manila-Ninoy Aquino IAP, 4 명 사망
  26. 2009.10.21, Boeing 707-330C, AZZA Transport, Sharjah Airport, 6 명 사망
  27. 2009.11.01, Ilyushin Il-76, Russian Ministry of Interior, Mirnyy Airport, 11 명 사망
  28. 2009.11.09, Beechcraft 1900D, Blue Bird Aviation, Nairobi-Wilson Airport, 1 명 사망
  29. 2009.11.12, Bombardier Regional Jet, JetLink Express, Kigali Airport, 1 명 사망
  30. 2009.11.28, McDonnell, Douglas MD-11F, Avient Aviation, Shanghai-Pudong IAP, 3 명 사망

 

2009년에 발생한 민간 항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757명이다.

이는 그 동안의 항공사고 평균 사망자 830명 보다는 낮은 수치다.  2009년에 발생한 사고 중 가장 희생자가 컸던 건은 지난 6월 에어프랑스가 대서양에서 추락한 사고다.  무려  탑승자 228명 전원이 사망했다.

 

그럼 한 해에 발생한 희생자 숫자 약 800명이라는 수치는 어떤 상태일까?  안전한가? 아니면 정말 위험한 상태인가?

한 해 발생한 757명 사망자 숫자는 적지 않은 수치이긴 하지만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 안전함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5,870명이라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한 나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사망자보다 훨씬 많다.

항공상식 번개 맞아 죽는 것, 항공사고로 죽는 확률 어느 게 높아?

 

항공기 사고로 죽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천백만 분의 일이라고 한다.  근데 이런 수치로는 제대로 감이 오질 않는다.  다른 사고 사망률과 비교하면 어떨까?

통계적으로 보면 항공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번개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  심지어 핵사고로 인해 죽을 확률보다도 더 낮다.

걸어가다 넘어지거나 추락해 죽을 확률이 약 2만 번 중에 한 번 꼴이라면 번개에 맞아 죽을 활률은 약 2백만 분의 일, 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천만 분의 일인 것에 비한다면 항공기 사고 사망률은 대단히 낮은 가능성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항공업계에 있어 지난 2009년은 의미있는 한 해였다.  지난 10년 간 항공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업계, 정부 노력의 산물이라 하겠다.

올 2010년 한해에는 단 한 명의 항공사고 사망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 IATA에서 공식 자료를 발표한 바, 동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

항공정보 2009년 공식 전 세계 항공사고율 자료 (IATA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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