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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도 '목적지 없는 비행' ·· 코로나19 시대 궁여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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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대한항공도 '목적지 없는 비행' 항공편 운행
  • 코로나19 시대 어쩔 수 없는 궁여지책 중 하나

대한항공도 목적지 없는 비행편을 띄웠다.

6일 대한항공 B777 항공기가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 부산, 강릉 등을 약 2시간 비행한 후 김포공항으로 되돌아 왔다.

코로나19 시대 항공업계 흐름 중 하나로 떠오른 '목적지 없는 비행'이었다.

이 비행편에는 150명의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탑승했다. 오전 대한항공 객실 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 오후에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면서 승객 안내, 기내방송 등 체험 비행을 실시한 것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목적지 없는 비행은 코로나19 시대에 유휴 항공기를 이용한 일종의 관광 상품이다. 글로벌 이동 제한으로 인해 국제선 항공편 운항 및 여객 매출이 급감하자 항공업계에 나타난 궁여지책이다.

비록 운항 편수는 얼마되지 않으나 항공업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다. 조종사의 비행시간 경력 조건 등을 채워주는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어부산을 시작으로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목적지 없는 비행을 실시했으며 진에어티웨이항공 역시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속에 당분간 본래의 '운송', '이동' 목적의 항공기 운항 외 '관광', '체험'을 즐기기 위한 비행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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