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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김해공항은 바다 쪽에서 북쪽으로 접근해 착륙하지만 남풍이 심해 [[배풍]]이 제한치를 초과하면 북쪽에서 남쪽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날 중국국제항공 129편 역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비행한 후 회전해 남쪽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는 [[써클링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해공항 써클링 어프로치가 처음이었던 [[조종사]]들은 써클링 전 활주로와 평행거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180도 우선회 [[선회]]반경을 걱정하던 조종사는 규정된 [[접근절차]]보다 더 좌선회를 한 뒤 늦게 180도 우선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때 바람 영향으로 항공기는 더 왼쪽으로 밀려났다. 11시 21분 겨우 안개와 구름을 빠져나왔지만 돗대산이 정면에 있었다. [[복행]]을 시도 했으나 속도와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돗대산 표고 204미터 지점에 충돌했다. | 일반적으로 김해공항은 바다 쪽에서 북쪽으로 접근해 착륙하지만 남풍이 심해 [[배풍]]이 제한치를 초과하면 북쪽에서 남쪽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날 중국국제항공 129편 역시 남쪽에서 북쪽으로 비행한 후 회전해 남쪽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는 [[써클링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해공항 써클링 어프로치가 처음이었던 [[조종사]]들은 써클링 전 활주로와 평행거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180도 우선회 [[선회]]반경을 걱정하던 조종사는 규정된 [[접근절차]]보다 더 좌선회를 한 뒤 늦게 180도 우선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때 바람 영향으로 항공기는 더 왼쪽으로 밀려났다. 11시 21분 겨우 안개와 구름을 빠져나왔지만 돗대산이 정면에 있었다. [[복행]]을 시도 했으나 속도와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돗대산 표고 204미터 지점에 충돌했다. | ||
== 사고 원인 == | == 사고 원인 == | ||
대한민국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주 원인으로 조종사의 과실을 지목했다. 조종사들의 | 대한민국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주 원인으로 조종사의 과실을 지목했다. 조종사들의 선회접근 절차에서의 오류와 늦은 복행이라는 결론과 함께 부차적으로 에어차이나의 써클링 접근 훈련 미흡과 계기접근차트의 높은 지형 표기 미흡, 조종사들의 부적절한 조종과 조종협력을 꼽았다. | ||
=== 조종사 과실 === | === 조종사 과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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