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행 중 운항 상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취하는 비상선언과 함께 보내는 구조 신호의 일종으로 프랑스어 'Panne(고장, 작동불능)'에서 비롯되었다.
곧 추락하는 등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발신하는 구조 신호가 메이데이라고 한다면 판판은 '긴급한 상황임을 알릴 때' 보내는 구조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비상이긴 하지만 자체 내에서 처리할 수 있고 비상상황임을 알려야 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판판은 메이데이보다는 한 단계 낮은, 덜 심각한 비상상황을 알리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