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설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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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1일]], 에어로케이는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전면 교체했다. 대주주 에이티넘파트너가 주도한 것으로 신임이사 2명과 감사 등 3명을 지명했다. 이사로 추천된 박장우, 오준석 씨는 에이티넘파트너스 직원이고 사외이사 2명 김동건, 옥선기 씨는 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회장의 대학선배, 고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로 지명된 장두순 씨 역시 이 회장의 부인 사장으로 있는 하트하트재단 감사를 역임했으며 이 회장과 동문이다. 이사 8명 중 과반 이상을 대주주 측 지인으로 구성하며 갈등 관계에 있는 [[강병호]] 대표이사의 업무 추진력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하게 되었다. 에어로케이 지분을 100% 보유한 [[AIK]]의 지분 38%를 에이티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으며 부방(쿠첸)이 9%, 강병호 대표가 약 9% 보유하고 있다.
2020년 [[3월 31일]], 에어로케이는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전면 교체했다. 대주주 에이티넘파트너가 주도한 것으로 신임이사 2명과 감사 등 3명을 지명했다. 이사로 추천된 박장우, 오준석 씨는 에이티넘파트너스 직원이고 사외이사 2명 김동건, 옥선기 씨는 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회장의 대학선배, 고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로 지명된 장두순 씨 역시 이 회장의 부인 사장으로 있는 하트하트재단 감사를 역임했으며 이 회장과 동문이다. 이사 8명 중 과반 이상을 대주주 측 지인으로 구성하며 갈등 관계에 있는 [[강병호]] 대표이사의 업무 추진력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하게 되었다. 에어로케이 지분을 100% 보유한 [[AIK]]의 지분 38%를 에이티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으며 부방(쿠첸)이 9%, 강병호 대표가 약 9%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월 이사회를 통해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를 [[에어로케이 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겸임하게 됐다. 그리고 4월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창업자로 노력해온 강병호 대표 단독체제로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사업면허 취득후 정식 취항에 이르는 동안 벌어졌던 경영권 갈등은 봉합된 것으로 여겨졌다.
2021년 2월 이사회를 통해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를 [[에어로케이 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겸임하게 됐다. 4월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창업자로 노력해온 강병호 대표 단독체제로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사업면허 취득후 정식 취항에 이르는 동안 벌어졌던 경영권 갈등은 봉합된 것으로 여겨졌다.
==운항증명 획득과 취항 지연==
==운항증명 획득과 취항 지연==
항공기 상용 운항을 위해 필수적인 [[운항증명]] 획득이 지연되었다. 2019년 10월 운항증명 심사를 국토부에 신청했지만 1년이 지난 2020년 10월에도 운항증명을 발급받지 못했다. 심사부서인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이것이 담보되는지 여전히 확인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다가 에어로케이가 심사를 신청한지 14개월 만인 2020년 12월 28일 운항증명을 발급했다.
항공기 상용 운항을 위해 필수적인 [[운항증명]] 획득이 지연되었다. 2019년 10월 운항증명 심사를 국토부에 신청했지만 1년이 지난 2020년 10월에도 운항증명을 발급받지 못했다. 심사부서인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이것이 담보되는지 여전히 확인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다가 에어로케이가 심사를 신청한지 14개월 만인 2020년 12월 28일 운항증명을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