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매각과 회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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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우선 인수자를 내정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선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통해 [[성정]]이 우선매수권자로 선정되었고 이후 공개입찰에 나선 쌍방울과 경쟁을 벌였다. 성정이 쌍방울과 같은 금액(1087억 원)을 제시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6월 24일 본계약 체결되며 성정으로 인수 절차가 본격화됐다.
2021년 우선 인수자를 내정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선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통해 [[성정]]이 우선매수권자로 선정되었고 이후 공개입찰에 나선 쌍방울과 경쟁을 벌였다. 성정이 쌍방울과 같은 금액(1087억 원)을 제시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6월 24일 본계약 체결되며 성정으로 인수 절차가 본격화됐다.


*2021년 [[5월 14일]],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성정]]과 인수·합병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2021년 [[1월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2월 14일, 법원은 이스타항공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고 3월부터 서울회생법원 주관으로 인수합병 절차를 시작했다.
*[[6월 24일]], 성정·이스타항공 투자 본계약(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 110억 원 가량 계약금 지불한 상태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통해 잔금 지불 예정<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25127 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본계약 체결]</ref>  
 
4월, 법원은 이스타항공의 존속가치(5억6546억 원)보다 청산가치(24억9737억 원)를 더 높게 평가하며 회생이 어려울 것처럼 보였으나 성정이 인수 후보로 등장하면서 상황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5월 20일]])을 두 달 연장했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우선매수권자로 선정된 성정과 6월 24일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 회생계획안 제출은 두달 연기해 9월 17일 이뤄졌다. 11월, 관계인 집회에서 수정 회생계획안이 채권단 동의를 얻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2022년 [[3월 8일]], 이스타항공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종결신청서를 제출했다. [[3월 22일]] 서울회생법원은 이스타항공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88457 이스타항공, 기업회생절차 종료 … 본격 운항 착수]</ref>
* 2021년 [[5월 14일]],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성정]]과 인수·합병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6월 24일]], 성정·이스타항공 투자 본계약(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 110억 원 가량 계약금 지불한 상태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통해 잔금 지불 예정<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25127 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본계약 체결]</ref>
*[[7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 2개월(시한 9월 17일) 연기
*[[7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 2개월(시한 9월 17일) 연기
*[[9월 17일]], 회생계획안 제출<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42470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제출 ·· 최대 4천억 채권 고비 넘을까?]</ref>
*[[9월 17일]], 회생계획안 제출<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42470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제출 ·· 최대 4천억 채권 고비 넘을까?]</ref>
*[[11월 5일]], 인수잔금 630억 원 납입
*[[11월 5일]], 인수잔금 630억 원 납입
*[[11월 12일]], 관계인 집회에서 수정 회생계획안(채권 변제율 4.49%) 최종 채권단 동의 → 서울회생법원, 회생계획안 인가<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59422 이스타항공 기사회생 ·· 변제율 4.5% 채권단 동의 끌어내]</ref>
*[[11월 12일]], 관계인 집회에서 수정 회생계획안(채권 변제율 4.49%) 최종 채권단 동의 → 서울회생법원, 회생계획안 인가<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59422 이스타항공 기사회생 ·· 변제율 4.5% 채권단 동의 끌어내]</ref>
*구주 전량 소각(이스타홀딩스 39.6%, 비디인터내셔널 7.49%, 보통주 47.14%)
*구주 전량 소각(이스타홀딩스 41.65%, 비디인터내셔널 7.68%, 기타 50.67% → 성정, 700억100만 원 투입 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100%(1400만200주) 확보.<ref>[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11/26/QX22UBBYLRGDBODYRMZU4CNCQQ/ 이스타항공 주식 무상소각… 이상직 일가 지분 가치 ‘202억원→0원]</ref> 이후 운영자금 387억 원 투입
*2021년 말, [[운항증명]] 효력 회복을 거쳐 재취항 예정 → 지연 예상(2022년 2분기)
*[[12월 15일]],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발부
* 2021년 말, [[운항증명]] 효력 회복을 거쳐 재취항 예정 → 지연 예상(2022년 2분기)


===채권 변제율 논란===
===채권 변제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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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아해도 법원이 강제 인가를 할 수 있지만, 이스타항공의 경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재판부의 강제 인가는 통상 1개 조에서 부결, 다른 조에서 가결될 경우에만 허용된다. 보통 회생채권자죠, 회생담보권자조, 주주조 3개 조로 구성돼 투표를 진행하지만 [[이스타항공]]의 경우 회생채권자조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부결되면 다른 인수자를 찾거나 청산 절차로 넘어간다.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아해도 법원이 강제 인가를 할 수 있지만, 이스타항공의 경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재판부의 강제 인가는 통상 1개 조에서 부결, 다른 조에서 가결될 경우에만 허용된다. 보통 회생채권자죠, 회생담보권자조, 주주조 3개 조로 구성돼 투표를 진행하지만 [[이스타항공]]의 경우 회생채권자조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부결되면 다른 인수자를 찾거나 청산 절차로 넘어간다.


인수대금 납입 마감일([[11월 5일]])을 앞두고 기존 2600억 원이었던 미확정 채권 규모가 700억 원가량 줄어든 19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채권 변제율도 3.68%에서 4.46%로 상향 조정되었다. [[성정]]은 이날 인수잔금 630억 원을 납입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57929 이스타항공, 변제율 상향 조정 ·· 회생계획 통과 기대감 커져]</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57981 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잔금 630억 원 납입]</ref>{{각주}}
인수대금 납입 마감일([[11월 5일]])을 앞두고 기존 2600억 원이었던 미확정 채권 규모가 700억 원가량 줄어든 19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채권 변제율도 3.68%에서 4.46%로 상향 조정되었다. [[성정]]은 이날 인수잔금 630억 원을 납입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57929 이스타항공, 변제율 상향 조정 ·· 회생계획 통과 기대감 커져]</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57981 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잔금 630억 원 납입]</ref>
==③ 3차 매각과 운항 재개 - VIG파트너스==
관계인 집회 종료 후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 심사를 신청했다. 당초 2022년 1분기 중 운항증명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4085 이스타항공 AOC 심사 지연 … 상반기 운항재개 불확실]</ref> 2022년 5월, 현장검사 단계([[비상탈출 슬라이드]] 시범)를 통과하지 못해 운항증명 취득에 실패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8167 이스타항공, 운항증명 취득 실패 … 운항재개 캄캄]</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9709 이스타, 언제 뜰까? 비상탈출 시범 일정 못잡아]</ref>
4월 이스타항공은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 조치에서 청주-마닐라 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492670 제주·티웨이, 울란바타르 운수권 따내 … 10개 노선 운수권 배분]</ref>
2022년 5월 [[비상탈출]] 심사를 통과해 운항증명 발급을 눈 앞에 두었다. 하지만 7월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발급 시 제출했던 재무·회계자료가 허위였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재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사업면허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2302 이스타항공 재이륙 위기 … 허위 회계자료 재조사]</ref><ref>[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14851 원희룡 장관, 이스타항공 회계자료 허위 제출에 대한 특별 조사와 감사 지시]</ref><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0101 "국토부 항공실, 이스타 의혹에 '답정너'식 자문 논란"]</ref> 2022년 [[7월 28일]],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이 변경면허 발급 과정에 제출한 허위 회계자료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수사를 의뢰했다.
[[9월 16일]] 서울경찰청은 이스타항공에 대해 불입건(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 [[10월 4일]],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재무구조 개선명령]]을 내렸고 11월까지 개선책을 제출하도록 했다. 2022년 말까지 운항증명은 발급되지 않았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3931 이스타항공 면허 취소 위기 … 국토부, 수사 의뢰(2022.7.28)]</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09937 이스타항공 불입건 결정, 국토부 "유감" "재무건전성" 요구(2022.9.16)]</ref>
계속된 재운항 지연으로 자금난에 빠진 [[성정]]은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상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분 매각 정도에 따라 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1875 이스타항공 다시 팔리나 … 사모펀드 협상(2023.1.1)]</ref> 2023년 [[1월 6일]] VIG파트너스가 1100억 원 투자해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이 됐다.<ref>[http://itnews.inews24.com/view/1556205 주인 바뀌는 이스타항공…사모펀드 VIG파트너스 1100억원 투자(2023.1.6)]</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8209 이스타항공, AOC 통과 3월 말 재운항(2023.2.28)]</ref>
[[1월 27일]],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11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0% 인수 거래를 완료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4628 VIG파트너스, 이스타항공 인수 완료 … 1100억 투입(2023.1.30)]</ref> 구주 인수 자금(약 400억 원)까지 이스타항공에 150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다시 획득'''해 완전한 재운항 조건을 갖추게 됐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8209 이스타항공, AOC 통과 3월 말 재운항(2023.2.28)]</ref>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 운항 재개<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8542 이스타항공, 13일 예약 오픈 - 26일 운항 개시(2023.3.8)]</ref><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30419 3년 만에 날았다 … 이스타항공 첫날 20편 만석(2023.3.26)]</ref>
==기타==
*[[이스타항공 매각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소송]]
*[[이스타항공 담보 주식 반환 소송]]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