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설립: 두 판 사이의 차이

614 바이트 추가됨 ,  2024년 12월 25일 (수)
편집 요약 없음
 
11번째 줄: 11번째 줄:
2016년 5월, 케이에어항공(K에어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에어로케이항공은 [[AIK]](대표 [[강병호]])를 기반으로 한화테크윈, 한화인베스트먼트 등과 투자 협약을 맺고 약 157억 원을 포함해 450억 원 자본금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에 [[에어로케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두 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반려되었다. 2018년 초 한화 측은 계약 조건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방침으로 에어로K가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강화된 항공운송사업 진출 요건<ref>2018년 초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난립을 막고 부실 [[항공사]] 퇴출을 위해 항공운송사업 요건을 강화했다. 이 요건에 따르면 새롭게 항공운송사업에 진출하는 항공사는 자본금 330억 원, 보유 항공기는 5대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ref> 가운데 하나인 300억 원 자본금 조건 미충족 우려가 컸다. 하지만 이후 에이티넘파트너스가 118억 원 추가 투자하면서 자본금 요건 미충족 우려에서 벗어났으며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에어로K 모기업인 [[AIK]](Air Innovation Korea) 지분 40.1%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되었다.
2016년 5월, 케이에어항공(K에어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에어로케이항공은 [[AIK]](대표 [[강병호]])를 기반으로 한화테크윈, 한화인베스트먼트 등과 투자 협약을 맺고 약 157억 원을 포함해 450억 원 자본금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에 [[에어로케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두 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반려되었다. 2018년 초 한화 측은 계약 조건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방침으로 에어로K가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강화된 항공운송사업 진출 요건<ref>2018년 초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난립을 막고 부실 [[항공사]] 퇴출을 위해 항공운송사업 요건을 강화했다. 이 요건에 따르면 새롭게 항공운송사업에 진출하는 항공사는 자본금 330억 원, 보유 항공기는 5대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ref> 가운데 하나인 300억 원 자본금 조건 미충족 우려가 컸다. 하지만 이후 에이티넘파트너스가 118억 원 추가 투자하면서 자본금 요건 미충족 우려에서 벗어났으며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에어로K 모기업인 [[AIK]](Air Innovation Korea) 지분 40.1%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되었다.


2019년 3월, 에어로K는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했다. 2019년 10월 [[운항증명]] 심사를 시작했으나 2020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되면서 예정했던 운항 개시는 2020년 3월에서 6월로 연기되었지만 운항증명 발급이 더 지연되어 2020년 12월 28일에서야 운항증명을 발급 받았다.
2018년 9월 17일, 면허를 재신청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10월 31일 새로운 심사기준을 담은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사업면허를 신청했던 항공사들에게 새 기준에 맞춰 다시 신청하라고 안내했다.  11월 7일 에어로케이는 요건에 맞춰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2021년 3월 18일 부정기편(청주-제주), 4월 15일 정기편(청주-제주) 운항을 시작했다. 2023년 7월 6일 첫 국제선(청주-오사카)을 개설했으며 2024년 5월 30일에는 청주공항 거점 3년 의무조건이 해제되면서 인천공항 국제선(인천-나리타) 운항을 시작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637402 에어로케이, 오늘 인천공항 취항 … 청주 3년 거점 족쇄 풀려(2024.5.30)]</ref>
AIK는 2018년 12월 28일,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118억 원을 확충했다. 이때 에이티넘파트너스가 AIK 지분 40.1%를 확보해 실질적인 단독 최대주주가 됐다.
 
2019년 3월 5일, 에어로케이는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했다. 2019년 10월 [[운항증명]] 심사를 시작했으나 2020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되면서 예정했던 운항 개시는 2020년 3월에서 6월로 연기되었고, 운항증명 발급이 추가 지연되어 2020년 12월 28일에서야 운항증명을 발급 받았다.
 
2021년 [[3월 18일]], 부정기편(청주-제주), 4월 15일 정기편(청주-제주) 운항을 시작했다. 2023년 7월 6일 첫 국제선(청주-오사카)을 개설했으며 2024년 5월 30일에는 청주공항 거점 3년 의무조건이 해제되면서 인천공항 국제선(인천-나리타) 운항을 시작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637402 에어로케이, 오늘 인천공항 취항 … 청주 3년 거점 족쇄 풀려(2024.5.30)]</ref>
==경영권 분쟁==
==경영권 분쟁==
면허 취득 후 본격 운항증명 준비 과정에서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에어로케이 출범을 주도했던 [[강병호]] 대표이사를 해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국토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ref>국토부는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시 대표 등도 사업계획서의 일부로 면허 획득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ref> 에어로케이는 취항 전부터 경영권 분쟁 조짐이 발생했다. <ref>[항공소식][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18751 에어로K 최대 주주, 강병호 대표 변경 시도? 직접 경영 참여?]</ref>
면허 취득 후 본격 운항증명 준비 과정에서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에어로케이 출범을 주도했던 [[강병호]] 대표이사를 해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국토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ref>국토부는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시 대표 등도 사업계획서의 일부로 면허 획득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ref> 에어로케이는 취항 전부터 경영권 분쟁 조짐이 발생했다. <ref>[항공소식][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18751 에어로K 최대 주주, 강병호 대표 변경 시도? 직접 경영 참여?]</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