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216편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139 바이트 추가됨 ,  2025년 1월 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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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토부 설명과는 달리 2022년 시행된 규정에 따르면 "정밀접근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하며 최소 중량 및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 받는다. 따라서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하단 구조물 역시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구축되어야 한다.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구조물은 2023년 개량 공사를 거쳤다. 2020년 3월자 '무안공항 등 계기착륙시설 실시설계 용역' 입찰공고 과업 내용서에도 "'Frangibility'(부서지기 쉬움)를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음에도 설계와 시공 사이에 불일치가 나타났다.   
하지만 국토부 설명과는 달리 2022년 시행된 규정에 따르면 "정밀접근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하며 최소 중량 및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 받는다. 따라서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하단 구조물 역시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구축되어야 한다.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구조물은 2023년 개량 공사를 거쳤다. 2020년 3월자 '무안공항 등 계기착륙시설 실시설계 용역' 입찰공고 과업 내용서에도 "'Frangibility'(부서지기 쉬움)를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음에도 설계와 시공 사이에 불일치가 나타났다.   


1월 3일 국토부 브리핑에 따르면, 2020년 보강 공사 설계 시 설계업체가 30cm 상판을 덧대는 제안을 했고 한국공항공사가 이를 승인했다.<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1031536001 무안공항 ‘콘크리트 상판’, 설계업체가 제안···공항공사도 ‘승인’(2025.1.3)]</ref>  
1월 3일 국토부 브리핑에 따르면, 2020년 보강 공사 설계 시 설계업체가 30cm 상판을 덧대는 제안을 했고 한국공항공사가 이를 승인했다. 공항공사는 "Frangibility"는 둔덕 자체가 아닌 둔덕 위의 구조물(로컬라이저)에 대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1031536001 무안공항 ‘콘크리트 상판’, 설계업체가 제안···공항공사도 ‘승인’(2025.1.3)]</ref>  


==사고 원인==
==사고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