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216편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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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179명의 시신 인도 절차가 사고 발생 후 일주일 만인 2025년 1월 5일 마무리됐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이날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그동안 시신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준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f>[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176365.html “정말 감사했습니다”…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눈물’의 감사 인사(2025.1.5)]</ref>
희생자 179명의 시신 인도 절차가 사고 발생 후 일주일 만인 2025년 1월 5일 마무리됐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이날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그동안 시신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준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f>[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176365.html “정말 감사했습니다”…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눈물’의 감사 인사(2025.1.5)]</ref>


사고 관련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무안공항 사고' 등의 표현이 사용되면서 지역명을 사고 명칭에 넣는 것이 지역 차별을 넘어 혐오를 조장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따라 당국, 언론 등에서는 '무안'이라는 지역명을 배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 따르면 어떤 형태로는 '무안공항' 표현이 사고 명칭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5%에 달했다. 과거에도 '대한항공 805편 괌 추락 사고', '아시아나항공 733편 해남 추락 사고', '중국국제항공 129편 김해 추락 사고' 등 지역명이 들어간 명칭으로 불린 바 있다.<ref>[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2882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들어가야 한다" 64.4%에 달해(2025.1.7)]</ref>
사고 관련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무안공항 사고' 등의 표현이 사용되면서 지역명을 사고 명칭에 넣는 것이 지역 차별을 넘어 혐오를 조장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따라 당국, 언론 등에서는 '무안'이라는 지역명을 배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 따르면 어떤 형태로는 '무안공항' 표현이 사고 명칭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65%에 달했다. 과거에도 '대한항공 805편 괌 추락 사고', '아시아나항공 733편 해남 추락 사고', '중국국제항공 129편 김해 추락 사고' 등 지역명이 들어간 명칭으로 불린 바 있다.<ref>[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2882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들어가야 한다" 64.4%에 달해(2025.1.7)]</ref> 1월 10일, 국토부는 유가족과 협의했다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공식 명칭으로 써 줄 것을 주문했다.


1월 9일, 카카오가 희생자 지인의 연락처를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당초 개인정보보호 이유로 네이버 등과 함께 정보 제공 불가 입장이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해 정보를 제공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다만 전화번호 외 계정 관련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와 애플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에 따라 클라우드에 백업된 연락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이디,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1월 9일, 카카오가 희생자 지인의 연락처를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당초 개인정보보호 이유로 네이버 등과 함께 정보 제공 불가 입장이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해 정보를 제공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다만 전화번호 외 계정 관련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와 애플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에 따라 클라우드에 백업된 연락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이디,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