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역(空域, Airspace)

공역과 등급 구분

설명편집

공역이란 항공기의 비행에 적합하도록 통제에 의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는 공중에 설정되는 구역이다. 즉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과 항공기의 수색 또는 구조에 필요한 공간으로서 항공기, 초경량비행장치 등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표면 또는 해수면으로부터 일정높이의 특정범위로 정해진 공간을 말하며 모든 항공기의 비행은 이 공역내에서 이루어진다.

공역은 크게 영공비행정보구역(FIR)으로 구분된다.

공역 구분(ATS Airspace Classifications)편집

비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비행정보구역(FIR)을 A,B,C,D,E 및 G등급 공역으로 세분화하여, 각 공역 등급별로 비행방식과 항공관제업무 제공 범위등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제공하는 항공교통업무에 따른 구분편집

등급 구분 내용
A등급 관제공역 모든 항공기계기비행을 하여야 하는 공역, 주로 항공로
B등급 관제공역 계기비행 및 시계비행을 하는 항공기가 비행가능하고, 모든 항공기에 분리를 포함한 항공교통관제업무가 제공되는 공역,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C등급 관제공역 모든 항공기에 항공교통관제업무가 제공되나, 시계비행을 하는 항공기간에는 비행정보업무만 제공하는 공역, 레이더관제(접근관제)가 가능한 국내 11개 공항(접근관제 중, 오산공항은 제외)
D등급 관제공역 모든 항공기에 항공교통관제업무가 제공되나, 계기비행을 하는 항공기와 시계비행을 하는 항공기 및 시계비행을 하는 항공기간에는 비행정보업무만 제공되는 공역, 비행장교통구역과 다르게 레이더가 구비되어 참고할 수 있다. 비행장교통구역은 D등급이기는 하지만, 레이더가 없다. 국내한정으로 A등급 저고도 항공로를 가리키기도 한다.
E등급 관제공역 계기비행을 하는 항공기에 항공교통관제업무가 제공되고, 시계비행을 하는 항공기에 비행정보업무가 제공되는 공역, 실질적으로 A~D등급 제외한 전부.
G등급[1] 비관제공역 모든 항공기에 비행정보업무만 제공되는 공역, 지상에서는 1,000ft AGL, 해상에서는 5,500MSL 그리고 60,000ft 이상의 공역.

사용 목적에 따른 구분편집

구분 내용
관제공역 관제권 비행정보구역 내의 B, C 또는 D등급 공역 중에서 시계 및 계기비행을 하는 항공기에 대하여 항공교통관제업무를 제공하는 공역
관제구 비행정보구역 내의 A, B, C, D 및 E등급 공역에서 시계 및 계기비행을 하는 항공기에 대하여 항공교통관제업무를 제공하는 공역
비행장

교통구역

비행정보구역 내의 D등급에서 시계비행을 하는 항공기 간에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공역
비관제공역 조언구역 항공교통조언업무가 제공되도록 지정된 비관제공역
정보구역 비행정보업무가 제공되도록 지정된 비관제공역
통제공역 비행금지구역 안전, 국방상, 그 밖의 이유로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공역
비행제한구역 항공사격, 대공사격 등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항공기의 안전을 보호하거나 그 밖의 이유로 비행허가를 받지 않은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는 공역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제한구역

초경량비행장치의 비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초경량비행장치의 비행활동에 대한 제한이 필요한 공역
주의공역 훈련구역 민간 항공기의 훈련공역으로서 계기비행 항공기로부터 분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공역
군작전구역 군사작전을 위하여 설정된 공역으로서 계기비행 항공기로부터 분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공역
위험구역 항공기의 비행 시 항공기 또는 지상 시설물에 대한 위험이 예상되는 공역
경계구역 대규모 조종사의 훈련이나 비정상 형태의 항공활동이 수행되는 공역

항공안전법 제2조 제25호 근거

관련 용어편집

각주


  1. 가까운 미래 UAM 활성화될 경우 주로 이용하게 될 공역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