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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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15일 (금) 14:15 판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기내식(機內食, In-flight Meal)

항공기 안에서 탑승객 및 승무원이 취식하는 식음료 일체를 기내식이라 한다.

기내식 등장

사상 최초의 기내식은 1919년 런던-파리 노선을 운항하던 Handley Page Transport가 시작했으나 간단한 런치박스 형태였으며, 현재 형태의 기내식이 등장한 것은 1936년이 되어서였다.[1]

기내식 구분

기내식은 크게 식사와 부가 식음료로 구분된다. 식사는 비행시간에 따라 1회에서 2,3회까지 6-7시간의 간격을 정해진 시점에 일시에 제공된다. 반면 부가 식음료는 비행 중 이착륙 시간대를 제외하면 언제라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내식 품질(맛)

기내식은 고도 3만-4만 피트 상공에서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취식한다. 이때 기내는 약 8천 피트 기압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맛없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2] 그래서 지상에서의 음식보다는 조금은 더 진하고 자극적으로 조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대표 기내식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영양쌈밥
  • 비빔밥 : 대한항공이 1997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기내식으로 1998년 머큐리상을 받았을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3] 대한항공은 2006년 비빔국수로 재차 머큐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영양쌈밥 :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07년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4]

특별 기내식(Special Meal, SPML)

일반적인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승객을 위한 특별 식사로, 베지테리언을 위한 채식, 종교인들을 위한 종교식, 건강 목적으로 특정 음식물 제한하는 특별식 등이 있다.

기타

  •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내식이 부가 서비스 중 하나로 유료로 제공된다. 대부분 사전에 주문한 기내식만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국제선에서 사용되는 기내식 재료들은 면세로 처리된다. 국내에서 만들어 제공하지만 면세 지역인 기내식 공장과 면세 지역인 항공기 안에서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과세처리 하지 않는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