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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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기내식(機內食, In-flight Meal)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안에서 탑승객 및 승무원이 취식하는 식음료 일체를 말한다.

기내식 등장[편집 | 원본 편집]

사상 최초의 기내식은 1919년 런던-파리 노선을 운항하던 Handley Page Transport가 시작했으나 간단한 런치박스 형태였으며, 현재 형태의 기내식이 등장한 것은 1936년이 되어서였다.[1]

기내식 구분[편집 | 원본 편집]

기내식은 크게 식사와 부가 식음료로 구분된다. 식사는 비행시간에 따라 1회에서 2,3회까지 6-7시간의 간격을 정해진 시점에 일시에 제공된다. 반면 부가 식음료는 비행 중 이착륙 시간대를 제외하면 언제라도 제공받을 수 있다.

Meal Type[편집 | 원본 편집]

항공편 출발 시각과 비행 시간에 따라 제공되는 기내식 메뉴 구성 내용에 따른 유형이다. 통상 Breakfast(4~9시), Brunch(9~11시), Lunch(11시~14시), Light Meal(14~17시), Dinner(17~22시), Supper(22시 이후) 등으로 구분한다.

기내식 품질(맛)[편집 | 원본 편집]

기내식은 고도 3만-4만 피트 상공에서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취식한다. 이때 기내는 약 8천 피트 기압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맛없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2] 그래서 지상에서의 음식보다는 조금은 더 진하고 자극적으로 조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대표 기내식[편집 | 원본 편집]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영양쌈밥
  • 비빔밥 : 대한항공이 1997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기내식으로 1998년 머큐리상을 받았을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3] 대한항공은 2006년 비빔국수로 재차 머큐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영양쌈밥 :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07년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4]

특별 기내식(Special Meal, SPML)[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인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승객을 위한 특별 식사로, 베지테리언을 위한 채식, 종교인들을 위한 종교식, 건강 목적으로 특정 음식물 제한하는 특별식 등이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내식이 부가 서비스 중 하나로 유료로 제공된다. 대부분 사전에 주문한 기내식만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국제선에서 사용되는 기내식 재료들은 면세로 처리된다. 국내에서 만들어 제공하지만 면세 지역인 기내식 공장과 면세 지역인 항공기 안에서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과세처리 하지 않는다.
  • 2020년 코로나19 사태는 기내식을 더이상 항공기 안에서만 접하는 음식이 아닌 지상에서도 즐기는 음식으로 변화시켰다. 진에어가정간편식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했고 전일공수도 배달 기내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국항공퍼스트클래스 기내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했다.[5][6] 핀에어,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다수의 항공사들도 기내식 지상 판매 대열에 동참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