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워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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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관련 개발자 | |
출생 | 1925/3/20 |
사망 | 2010/7/19 ( 8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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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워렌(David Warren): 항공기 블랙박스 개발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블랙박스(FDR, CVR)를 개발한 호주 발명가다. 1952년부터 1983년까지 멜버른 소재 국방과학 기술기구(Defense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zation) 항공 연구자로 일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 1925년 3월 20일, 호주 Groote Eylandt 에서 출생
- 1934년, 부친 de Havilland D.H.86 추락 사고로 사망
- 1956년, FDR 개념을 가진 테스트 버전 'The ARL Flight Unit' 개발
- 1958년, 첫 번째 FDR/CVR 개발, 적용
- 2010년 7월 19일, 85세 나이로 사망
블랙박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호주 국방과학 기술기구 근무 중 1953년 세계 최초의 상업용 제트 여객기 Comet 사고를 조사하면서 당시 엑스포에서 본 작은 음성 녹음기(Minifon)를 보고 조종실 음성 녹음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그는 음성 녹음과 함께 비행 기록까지 저장하기로 하면서 세계에서 최초로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1958년 완성한 블랙박스는 사고 직전 음성이나 비행 데이터를 최대 4시간 보존할 수 있었다. 개발 당시 모습은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호주 당국은 블랙박스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영국 항공 당국자가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그 권리를 영국 제조자(S.Davell & Sons)가 획득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2008년 11월, 호주 항공사 콴타스는 그를 기리기 위해 A380 항공기 중 하나에 '데이비드 워렌(David Warren)' 이름을 붙였다. 2010년 그가 사망했을 때 그의 관에는 'Flight Recorder Inventor, Do Not Open(블랙박스 발명가, 열지 마시오)' 이라고 적혀 있었다. 블랙박스 외부에 표시하는 'Do Not Open'이라는 문구를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관에 적은 것이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