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항공부문 동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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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리스 보험금 갈등 ==
== 항공기 리스 보험금 갈등 ==
전쟁 발발 후 러시아(항공사)가 [[리스]]사에게 되돌려 주지 않고 자국으로 등록지를 옮기는 바람에 리스사들은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 이에 대해 보험사에게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은 리스사가 [[항공기]] 회수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것이기에 사실상 전시 상황임을 들어 보험금 지급 사항이 아니라고 맞섰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320141700009 러시아에 발묶인 항공기 400대…'수조원대' 보험금 공방(2024.3.20)]</ref>
전쟁 발발 후 러시아(항공사)가 [[리스]]사에게 되돌려 주지 않고 자국으로 등록지를 옮기며 반환을 거부했다. 러시아에 억류된 해외 리스업체 소유 항공기 수는 400여대로 약 1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리스사들은 대규모 손실을 입자 보험사에게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은 리스사가 [[항공기]] 회수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것이기에 사실상 전시 상황임을 들어 보험금 지급 사항이 아니라고 맞섰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320141700009 러시아에 발묶인 항공기 400대…'수조원대' 보험금 공방(2024.3.20)]</ref>


아일랜드 리스사인 에어캡은 러시아에 억류된 항공기 113대 중 67대에 대해 러시아 보험사로부터 책정된 보험금의 70%(13억 달러)를 받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이 기회에 싼 가격에 항공기를 매입하고자 보험사를 통해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아일랜드 리스사인 에어캡은 러시아에 억류된 항공기 113대 중 67대에 대해 러시아 보험사로부터 책정된 보험금의 70%(13억 달러)를 받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이 기회에 싼 가격에 항공기를 매입하고자 보험사를 통해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